(2018년 다른 블로그에서 본인이 작성했던 리뷰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개발자를 위한
나의 첫 안드로이드
한동호 지음
한빛미디어

한빛미디어에서 출간한 안드로이드 책, 처음 시작하는 개발자를 위한 나의 첫 안드로이드 도서를 통해서 안드로이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아직 책을 다 본 것은 아니지만 책이 참 잘 쓰여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안드로이드 초보자를 위한 책이다. 자바 언어의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으나 안드로이드를 처음 접해보는 대상자 혹은 안드로이드를 다른 교재로 잠시 접했다가 어려워서 포기했던 대상자가 적합할 듯 하다.

나는 안드로이드 공부를 이 책으로 처음 해본것은 아니다. 그 전에 다른 책을 잠시 보기도 했었다. 그런데 보다가 답답해서 잠시 공부하는 것을 보류했다.
안드로이드 혹은 IT개발서를 한 권, 두 권, 여러 권 보다보니 좋은 책이란 어떤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유명한 저자? 책 내용이 우선 좋아야한다? 동영상 강의 제공? 저렴한 가격?
내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IT개발서는 저자와 독자가 서로 소통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잘 쓰여진 책이더라도 독자가 초심자라면 책을 보면서 공부하면서 궁금증이 생길것이다. 이러한 의문나는 점에 대해서 저자에게 질문시 빠른 답변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이 좋은 개발서라고 생각한다.(개인적으로 책 가격에 이러한 저자의 답변 서비스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보았던 안드로이드 도서 책 내용은 좋을지 모르나 궁금증에 대해서 질문할 곳이 없었다. 저자에게 메일을 보내도 읽었는지 읽지 않았는지 몇 주가 지나도 답장도 없고...ㅜㅜ
일부 저자들이 그러한 것 같다. 처음 책을 초판 출간했을 경우에는 독자의 반응도 궁금하기도 해서 초심에 열의를 가지고 빠른 답변을 해주기도 하지만 출간된지 2년, 3년이 지나면 바쁘다는 이유만으로(설령, 진짜 바쁘더라도) 질문에 답변도 해주지 않는 현상이 다반사다. 또한, 책에 적힌 기술적인 부분이 현실에서는 많은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책 내용으로는 커버칠 수 없는 환경까지 이르기도 하였기 때문에 더더욱 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책을 선택할 때, 가급적이면 저자의 빠른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는 책을 원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안드로이드 책을 살펴보다가 이 책, 한빛미디어에서 출간한 처음 시작하는 개발자를 위한 나의 첫 안드로이드를 선택하였다. 저자가 몇 년 전부터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가 있기 때문에 해당 카페에서 질문을 하면 빠른 시간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책이 2018년 여름에 출간한 따끈따끈한 신간이라서 최신 내용을 담고 있어서 나같은 초보자에게는 적합하였다.

이 책은 안드로이드 초심자용이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4대 구성 요소 중에서 액티비티와 프래그먼트만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브로드캐스트 리시버나 서비스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는다. 그러니 이 책만으로 안드로이드 공부를 끝낼 수는 없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를 처음 공부하고자 하는 이라면 이 책을무조건적으로 추천한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사용법이나 기타 주요 메뉴, 파일 설명 등 기초적인 부분들이 하나하나 설명되어 있어서 정말 저자분이 초심자의 입장에서 책을 작성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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