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와 일상을 정리하는 새로운 방법 노션 Notion

- 생각 정리부터 업무 생산성, 협업 관리 도구를 노션 하나로!

 

전시진, 이해봄 지음

제이펍 출판

 

개인일정 정리 및 협업 업무에 활용되는 도구는 많다. 하지만, 그중 가장 진취적이고 모든 도구의 장점을 갖춘 끝판왕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노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전에 노션은 마땅한 한국어 가이드도 없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에버노트, 드랍박스 등 다른 도구에 비해서 많이 알려진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2020년 8월 Notion 이 한국에 공신 런칭됨으로써 공식적인 한국어 가이드 지원이 되었고, 이에 따라 IT전문 출판사 제이펍에서 노션에 대한 기본적인 사용법부터 전문가들도 탐낼만한 다양한 활용팁을 정리한 책을 출간하였다.

 

개인적으로 본인은 에버노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무료가 아닌 매년마다 유료로 정기결제를 하는 프리미엄 유료 구독자이다. 에버노트가 가진 다양한 기능에 만족하고 있으며, 다른 관리 도구가 나온다고 해도 선뜻 갈아타고 싶은 시도가 쉽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동안 에버노트에 축적된 개인 데이터를 버릴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션에서는 그런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노션은 다른 도구에서 데이터를 갖고올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데, 그 중에 에버노트 역시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 부분 역시 책에 친절히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노션을 한 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는 분들과 이미 사용하고 있는 분들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책이다. 책 초반에는 노션 설치, 계정 생성, 요금제 설명 등 기초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을 하고 있고, 이후에는 실제 노션이 어떤 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어떤 방식으로 페이지를 만들고 관리하는지 기본적인 기능부터 독자들이 놀랄만한 고급기능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었다.

 

노션의 키 포인트라 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블록에 대해서도 한 챕터에서 통으로 다루고 있는데, 데이터베이스에서 제공되는 스프레트시트나 캘린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자니 굳이 별도로 엑셀이나 구글 캘린더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퀄리티 높은 도구였다.

 

이 책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단순히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텍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정말 초심자를 위한 책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게 설명 하나하나마다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이드 책은 친절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지나치게 친절하기에 만족도가 배가 된다. 친절하지 않은 책은 이해가 되지 않고, 저자 이메일로 문의메일만 보내는 일이 다수 생기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친절한 책들이 좋다. 독자의 이해 수준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친절한 가이드가 좋다고 생각한다.

 

후반부에 노션에서 지원되는 상세 단축키 설명과 협업도구로서 활용법에 대해서 다루는 법도 마음에 들었다. 노션은 개인일정관리로도 100점을 줄 수 있는 도구이지만 협업에 활용됨으로써 더욱더 큰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실제 실무 협업에서는 위키, 레드마인, 지라 등 다른 도구들이 여전히 많이 쓰이는 상태이지만, 노션 역시 점차 그 영역을 확대가 나가는 중이다. 노션을 처음 사용해보고자 하거나 더 깊게 노션을 활용해보고자 한다면 업무와 일상을 정리하는 새로운 방법 노션(Notion)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으로 기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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