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자바스크립트 코드 레시피 278

카노 타케시, 이케다 야스노부 저/이춘혁 역

제이펍 (Jpub) 출판사

 

 

 

웹개발자에게 있어서 자바스크립트는 절대 그냥 칠수 없는 가장 중요한 언어이다. 아마 웹개발자들은 최소한 한 권 이상의 자바스크립트 책을 봤을거라고 생객한다.

자바스크립트 책은 무수히 많다. 입문자들을 위한 기본서부터 두꺼운 사전같은 유명한 바이블 저서, 특정 내용만 다루는 심화도서 등...

 

대부분 자바스크립트를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에 어떠한 기능을 적용하려고 할 때, 문법이 잘 기억이 안난다거나 하는 경우는 많이 있을 것이다. 당연하다. 자주 사용하는 문법, 기능이 아닌 이상, 그것을 다 기억하는 개발자는  천재가 아닌 이상 없을 것이다. 본인 역시 흔히 볼 수 있는 범재일 뿐이어서 기억력이 평범하다.

그래서 뭐 하나 개발하려면 이거 어떻게 적용했더라? 하면서 구글링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 요츰은 Chat Gpt에게 묻기도 한다.

 

2021년 하반기쯤에 어떤 프로젝트에 들어갔었는데, 사실 그 전에는 본인은 ES2015가 아닌 그 이전의 JS문법을 주로 사용하는 프로젝트에 많이 있었다 보니 최신 문법에 대한 학습에 대해서 크게 와닿지 못하였다. (아니, 머리로는 학습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실무에서 당장 최신 문법을 사용을 안하니 급하지 않았던거 같다). 그러다가 새로운 프로젝트에서는 ES2015 이후의 최신 JS 문법들의 활용이 필요하기도 하였고, 또 개인적으로는 기본서가 아닌 그 때 그 때 필요한 기능들을 찾아서 바로 갖다 쓸 수 있는 레퍼런스 같은 자바스크립트 도서가 필요했었다. 그래서 관련 도서를 찾아보다가 눈에 띈 것이 제이펍에서 나온 자바스크립트 코드 레시피 278이다.

 

 

이 책은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의 document index 페이지처럼 자바스크립트의 각 기능들을 몇 가지 공통된 주제로 나눠서 개발자들이 목차를 보고 각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바로 찾아서 갖다 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사진상의 한글이 잘 안보일 수도 있는데, 상세한 목차는 아래 제이펍 사이트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https://jpub.tistory.com/1094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자바스크립트 코드 레시피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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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처음부터 하나씩 읽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글의 소주제만 봤을 때에는 이건 아는 기능인데? 라고 생각하다가 실제 내용을 보면 본인이 알고 있는 방법이 아닌 새로운 문법으로 설명되어 있는 부분도 많이 있었다. 자바스크립트가 점점 새로운 기능들이 나오면서 기존보다 좀 더 간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문법의 간소화가 많이 이루어짐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또한, 소스코드 예제와 내용 설명이 칼라로 이루어져 있어서 핵심 포인트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점이 크나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글자가 흐릿하게 보이는 거에요ㅠㅠ 클릭해서 보세요

 

다만, 278개의 레시피를 다루는 책이기도 하고, 한 개 레시피당 2~3페이지 이상의 분량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어서, 전체 페이지가 6백 페이지에 가깝에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매일 갖고 다니기에는 부피랑 무게가 좀 있는 편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집 책상위나 사무실 한 켠에 꽂아두고 필요할때마다 백과사전처럼 찾아보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 책이 6백 페이지 치곤 다른 출판사 도서보다 책이 좀 더 두꺼운 편이다. 솔직히 처음 책을 받았을 때 그 두께를 보고서는 최소 8백 페이지 이상은 되는 줄 알았었다.

위에 두 권의 책을 비교했다. 왼쪽이 자바스크립트 코드 레시피이고, 오른쪽은 다른 출판사의 모 IT 도서이다.

아까 자바스크립트 코드 레시피가 6백 페이지에 가깝다고 언급하였다. 참고로 오른쪽 도서는 왼쪽 도서보다 페이지가 50여 페이지 더 많다. 그런데 페이지가 더 적은 자바스크립트 코드 레시피가 오히려 더 두껍다.

이것은 자바스크립트 코드 레시피 도서가 좀 더 두꺼운 재질의 종이로 인쇄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오래동안 볼 책을 구매하는 거라면 좀 더 튼튼한(?) 품질좋은 페이퍼에 인쇄된 책이 더 좋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한다. 서점에서 이런저런 책을 살펴보다보면 책 페이지 하나하나가 너무 얇아서 살짝만 힘줘서 넘기면 그냥 찢어질 거 같은 두려움(?)이 느껴지는 책들이 있기는 하다. 인쇄 원가를 아끼기 위함인지는 잘 모르겠는데(그렇다고 책값이 저렴한것도 아님...), 개인적으론 그런 책들은 구매하기가 선뜻 꺼려진다.

 

본인은 책을 실물로 먼저 구매하고 나서, 책 내용이 너무 괜찮고 어디서든 이 책을 봤으면 해서 ebook으로 또 구매를 하였다. 아이패드로 혹은 휴대폰으로 지금도 이 책을 활용하고는 한다.

본인 휴대폰 ebook앱 일부

 

이 책이 출간된지 어느덧 3년이 되어간다. 자바스크립트는 매년 새로운 기능들이 나오고 있다. 이 책이 나온 시기를 감안하면 ES2020까지의 내용까지 책에서 다루었을텐데, 이후에 최신 기능들인 ES2021 이후의 기능들이 더 추가된 개정판이 나오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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